이선규, 한국전력 선수로 1년 만에 현역 컴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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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현호 | 작성일 : 2020-05-03 | 조회 : 1325 |
뭔가 아쉬운 느낌이랄까.. V리그 통산 최다블로킹(1056개)을 기록한 레전드 센터 이선규(39)가 은퇴선언 1년 만에 현역으로 복귀한다. 그를 품에 안은 팀은 한국전력이다. 통산 득점 1위(5681득점)를 달리는 박철우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데 이은 또 한 번의 과감한 투자다. 2019년 5월 KB손해보험에서 은퇴한 뒤 유소년 지도자와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던 이선규가 현장에 돌아오려고 고민한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접촉해 컴백을 성사시켰다. 이선규가 현역으로 복귀하면서 KB손해보험으로선 난감했지만 규정상 자유계약 신분이어서 이적을 막을 방법은 없었다. KB손해보험은 이선규가 은퇴를 결정했을 당시 FA 미계약선수 또는 임의탈퇴로 묶어두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선규는 최근 이상열 KB손해보험 신임 감독과의 면담에서 자신의 속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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