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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배구단, ""LIG 희망구름 배구대회"" 개최

2011-12-02 Hit : 7523



- 주말 홈 경기 후, 정식코트서 아마추어팀 대상 클럽 대항전 개최
- 연고지역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

2011-2012 V리그, LIG손해보험 배구단(단장 권중원, www.ligsports.co.kr)의 주말 홈 경기가 열릴 때 마다,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는 프로팀 선수들 못지않게 열심히 몸을 풀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바로 LIG손해보험 배구단이 주최하는 ‘LIG 희망구름 배구대회’에 참가하는 지역 동호회 팀의 아마추어 선수들이다.

지난 10월 29일, LIG손해보험 배구단의 홈 개막전에 맞춰 ‘LIG 희망구름 배구대회’의 막이 올랐다. 총 13개 클럽 팀이 참가하여 V리그와 같이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현재 LIG손해보험 배구단의 주말 홈경기가 끝난 후, 3경기씩의 예선리그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규칙은 9인제 생활체육배구 규정을 따르며, 조별리그 전을 거쳐 준결승 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내년 3월 4일, LIG배구단의 마지막 홈 주말 경기 일에 최종 우승팀이 결정되며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2위와 3위팀에게는 트로피와 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통상 아마추어 클럽 대회의 경우 우승 상금이 30~50만원 선임을 감안할 때 배구 동호인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무엇 보다 아마추어 선수들의 눈길을 끈 것은 프로팀의 경기가 열리는 정식 코트에서 실전 경기를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다. 현재 구미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팀은 LIG손해보험 배구단이 유일하다. 여자부 경기가 없기 때문에 주말 오후에 배구장을 찾았던 팬들은 한 경기만 보고 돌아가야 하는 아쉬움이 컸고, 코트는 텅 비었다. 11-12시즌을 앞두고 연고지역의 배구 저변 확대를 고민하던 LIG손해보험 배구단은 주말 홈 경기 후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배구를 통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직접 경기를 뛰는 선수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평소 좋아하는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던 코트에서 직접 경기를 뛴다는 사실에 흥분과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LIG손해보험 배구단은 연고지인 구미 지역의 배구 붐 활성화는 물론, 더 많은 팬들이 배구에 관심을 가지고 경기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과 나눔의 1등 LIG"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LIG 배구단의 첫번째 희망프로젝트 "LIG희망구름 배구대회"는 오는 12월 4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LIG배구단과 상무신협의 경기에 이어 3회차 경기를 갖는다. 열정만큼은 프로 선수 못지 않은 아마추어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경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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