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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찬 선수 인터뷰

2012-07-12 Hit : 6006

평발을 극복하고 국가대표가 된 부용찬 선수와의 인터뷰

저는 오늘 여러분께 간절함에 대해서 얘기 하고 싶어요. 저는 항상 간절히 원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노력합니다. 본인에게 꿈이 있다면 그 꿈에 대한 간절함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보세요. 정말 간절하다면 열정이 있을 테고 열정이 있다면 그 열정만큼의 노력은 하게 되겠죠.

저는 여러분 나이에 가족과 떨어져 지냈어요. 항상 가족이 그리웠고, 여러분 나이에 사회생활 이라는 걸 배웠죠. 지금은 많이 좋아졌겠지만, 운동선수들에게 있어서 위계질서란 정말 엄격해요. 단순한 실수라도 양해란 없었어요. 어리고 경험이 없으면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이지만 팀웍이 중요한 배구라는 단체종목에서 실수에 대한 부담감은 어린 나이에 견디기엔 너무 벅찬 일이 었어요. 모즌것을 이해해주는 가족에게도 걱정하실까 맘 놓고 하소연도 하지 못했어요. 게다가 저에겐 평발과 작은 키의 악조건이 더해져서 배구선수로서 많은 고충이 있었죠. 수없이 좌절 했고 수없이 도망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제가 견딜 수 있었던 가장 큰 무기는 제 꿈인 최고의 리베로로서 국가대표로서 태극기를 달기 위한 간절함이었어요."
여러분도 학교생활이나 선후배 관계,그리고 남들과 다른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다면 간절함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간절함이 모든 해답은 아니겠지만 해답을 찾기 위한 길을 찾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그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응원하고 있을것입니다. 지금까지 제 얘기가 꼭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부용찬 선수의 명언 한마디!
'공격을 잘하면 관중을 얻지만 수비를 잘하면 팀을 얻는다'
정말 멋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용찬 선수가 얼마나 배구를 좋아하고 사랑하는지 느껴지는 한마디 입니다.

현재 부용찬 선수는 희망배구교실 간담회 가진 한달 후 현재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대한민국을 빛내기 위해 열심히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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