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 16기] 스타즈 기록zip l KB스타즈 끝도 없는 상승세(250223_vs삼성화재)

5라운드 전승 + 8연승 = ‘KB스타즈’

[챌린저16기 │대전 = 글 이유정]

지난 23일,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하 KB 스타즈)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 블루팡스(이하 삼성화재)와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3, 25-20)으로 승리했다. 이를 통해 KB스타즈는 5라운드 전승과 구단 최다 ‘8연승’을 기록을 달성했다.

▲ 8연승의 기쁨을 표현하는 KB스타즈(출처: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각 세트 초반 접전이 펼쳐졌으나, KB스타즈는 중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던 1세트 15-13상황에서 황경민의 백어택, 비예나의 퀵오픈, 야쿱의 서브에이스로 3연속 득점을 올리며 18-1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또한 2세트에서도 20-20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차영석의 속공과 교체 투입된 이준영의 날카로운 서브가 상대의 리시브를 흔들어 연속 2득점으로 이어지며 승리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진 3세트에서는 나경복을 대신해 선발 출전한 황경민이 안정적인 리시브와 공격 성공률(66.7%)을 보여주며 팀의 승기를 확고히 했다.

▲황경민 득점에 환호하는 KB스타즈(출처: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이번 경기는 최근 KB스타즈의 강세의 원동력인 '강력한 서브'와 '공격수의 고른 활약'을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 상대보다 서브 득점 부분에서 5-0으로 앞서며 상대의 리시브를 성공적으로 흔들었고 비예나(17점), 야쿱(14점), 황경민(12점)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라운드 전승과 ‘8연승’을 달성하며 후반기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KB스타즈는 정규리그 잔여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남은 경기에 따라 2위 도약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연승 행진을 노리고 있는 KB스타즈의 오는 28일 한국전력과의 6라운드 첫 경기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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