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감독으로 권순찬 수석코치가 선임되었습니다. 강성형 감독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여러 후보자들을 두고 고민을 했지만 감독교체로 인한 팀 전력누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적임자로 수석코치 출신이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권순찬 감독을 사령탑으로 낙점했습니다.
권순찬 감독은 1997년 삼성화재에서 데뷔해 2002년까지 현역생활을 한 뒤 울산제일고등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성지공고 감독을 거친 뒤 드림식스와 러시앤캐시, 대한항공 등에서 코치 생활을 했고 KB의 전신 LIG손해보험으로 옮겨 선수들을 지도했습니다.
권 신임 감독은 "과감한 팀 쇄신으로 팀이 변화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며 "챔피언전 진출을 할 수 있도록 2017~2018시즌 돌풍의 주역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