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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LIG 그레이터스 배구단의 레프트 김기성(29) 선수가 결혼한다.
김 선수는 22일 오후 3시 강원도 강릉의 우리웨딩홀에서 1살 연상의 헤어디자이너 김순애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6년 여의 교제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되었으며, 주례는 임호순 강릉시 생활체육협의회장이 맡는다.
두 사람은 홍도, 지리산 등의 국내일주로 4박5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일산에 신방을 차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