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는 1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2006-2007 힐스테이트 프로배구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대0(25-11 25-23 25-21)의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공격과 블로킹 등 19득점을 기록한 용병 윈터스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챙긴 LIG는 4승5패로 4위를 유지했다.

한편, 대한항공이 상무를 잡고 2연패를 끊었다.

대한항공은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상무와의 경기에서 3-1(25-18 25-20 22-25 25-15)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신영수(18득점)와 보비(15득점)가 맹활약했다. 상무는 박준영이 16득점하며 분전했지만 한 세트를 따내는 데 만족해야했다.

한편, 구미에서 벌어진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3-1(25-19 16-25 25-19 25-18)로 물리쳤다.

▲ 경기 결과

△ 구미(남자부)

LIG 3(25-11 25-23 25-21)0 한전

△ 구미(여자부)

도로공사 3(25-19 16-25 25-19 25-18)1 현대건설

△ 인천

대한항공 3(25-18 25-20 22-25 25-15)1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