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우 선수는 2016-2017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원소속 구단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였고 그로 인해 1년간 실업팀에서 와신상담하며 프로팀으로의 복귀를 준비해왔습니다. 그 결과 1년여의 공백기를 딛고 KB손해보험에 새 둥지를 틀면서 다시 한번 출발선에 서게 됐습니다.
김형수 선수를 영입한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은 “김형우 선수는 근성과 자기관리가 뛰어나고, 팀이 필요할 때마다 원포인트 블로킹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김형우 선수 합류를 통해 센터진 보강은 물론 후배 선수들에게도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형우 선수는 “먼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다시 코트에 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개인적인 성적보다는 팀에 작은 일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습니다.